전체 글 (123)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이엔슈테판 필스너 - 싸게 좀 파세요 이름: 바이엔슈테판 필스너 양조장: 바이엔슈테판 종류: 필스너 ABV: 5.1% IBU: 32 가격: 11,500원 / 400ml (써스티몽크) Untapped 평점: 3.57 / 5.00 개인 평점: 3 / 5 이 돈이면 고를 수 있는 좋은 필스너가 너무 많다 라거보단 필스너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라거의 청량함도 좋아하지만 그 시원함에 호피함이 들어가 있는 필스너를 조금 더 좋아하는 편이다. 물론 필스너 우르켈처럼 그런 거 없이 쓴 맛이 강조돼도 결코 싫어하진 않는다. 맥주를 처음 마시자마자 든 생각은 역시 바이엔슈테판이 맥주를 잘 만든다는 생각이다. 필스너인데 흠을 잡을 만한 곳이 없다. 먼저 눈에서는 이게 정말 필스너구나 싶을 정도로 청량한 색상이 나온다. 물론 사진은 워낙에 어두워서 안 보이지만.. 원 소주 스피릿 - 화요랑 비슷한데? 이름: 원소주 스피릿 양조장: 원스피리츠 ABV: 24% 가격: 12,900원 (GS25) 개인 평점: 3.5 / 5.0 유행이 지나도 이렇게 고평가를 받을까? 술은 감성으로 마시는 음료수다. 그리고 감성에 가장 닿아있는 매체는 인스타그램이다. 그만큼 술은 인스타와 뗄레야 뗄 수가 없는 음료수다. 호불호를 차치하고 요새 인스타에서 가장 뜨거운 술을 꼽자면 단연 원소주이다. 원소주를 구하는 방법부터 해서 아주 난리가 났다. 물론 소주 자체의 맛보다는 창립자인 박재범의 인기때문이지만 말이다. 전통주, 그 중에서도 증류주가 이정도로 핫했던 적이 언제 있었나 싶다. 소주라함은 자고로 취하기 위해 값싸게 마시는 술이었는데 그 이미지를 바꾸고 있는 중이다. 나같은 증류주 매니아는 시대가 바뀌었다며 좋아하는 중이다... 바이엔슈테판 써스티 몽크 페일 에일 - 무난 이름: 바이엔슈테판 써스티 몽크 페일 에일 양조장: 바이엔슈테판 종류: 페일 에일 ABV: 6.4% IBU: 38 가격: 12,000원 / 420ml (써스티 몽크) 개인 평점: 3.5 / 5.0 맛만 생각하면 다시 사마시는데 가격이.... 써스티 몽크는 어렸을 때 꽤 많이 갔던 펍으로 기억한다. 오랜만에 갔는데 가서 느낀 점은 내가 그 어린 나이에 여기를 어떻게 꽤 자주 왔나 싶었다. 이렇게 비싼 곳이었나. 하여튼 오랜만에 가보니 꽤 재미있는 맥주가 있었다. 일단 독일 정통 맥주를 표방하는 곳에서 페일 에일을 파는 것도 재미있는데, 이걸 한국에서만 팔고, 게다가 케그로 팔기 때문에 생맥주 밖에 안 되다니. 여기까지 언제 또 올지 알 수 없는데 안 시키는 게 바보같은 짓 아닌가? 일단 눈에서 느껴지는 감..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