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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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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더스 포터 - 정석적인 맛 이름: Porter 양조장: Founders Brewing Co. 종류: 포터 ABV: 6.5% IBU: 45 가격: 6,000원 (와인앤모어) Untapped 평점: 3.86 / 5.00 개인 평점: 3.75 / 5.00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곳 크래프트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하는 말로 믿고 마시는 파운더스라고 있다. 맥주를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민망했던 것이 이 맥주를 마셔본 경험이 거의 없다. 얼마 전에 KBS 리뷰를 겨우 올린 게 다니깐 말이다. 그런데 이건 분명히 순서가 잘못되었다. 와인으로 치면 몇만 원대 와인은 건너뛰고 대뜸 몇십만 원짜리 와인을 마시는 꼴이다. 물론 이러한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내 술인생을 고달프게 만들 확률이 높다. 먼저 기본급을 최대한 잘 즐기고 나..
라이프 IPA 베팅 - 여전히 괜찮은 크브 이름: LIFE IPA Betting 양조장: 크래프트브로스 종류: 뉴잉글랜드 IPA 가격: 6,900원 (CU) / 2개 이상 구매시 6,000원 Untapped 평점: 3.86 / 5.00 개인 평점: 3.75 / 5.00 맛있는 맥주 쓴맛은 마지막에만 살짝 과실미가 폭발 이제 어디가서 뉴잉글랜드 IPA 좀 마셔봤다고 방귀좀 뀔 수 있을 정도로 마셔봤다. 그런 사람이 평가하는 이번 작품은 괜찮다. 엘도라도홉을 강조한 맥주는 처음이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세컨드 피들 - 맛은 이인자가 아니네 이름: Second Fiddle 양조장: Fiddlehead Brewing Company 종류: Double IPA ABV: 8.2% IBU: 80 가격: 15,489원 (Half Time Beverage) Untapped 평점: 4.27 / 5.00 개인 평점: 4.25 / 5.00 나는 미국에 가면 크래프트 비어의 신세계가 열릴 것만 같다. 물론 어느 정도 사실이긴 하다. 미국에 가면 마트만 가도 말도 안 될 정도로 다양한 맥주가 기다리고 있으니깐. 게다가 그런 맥주들이 한국의 망할 콜라보 맥주들이 아니라 꽤 좋은 퀄리티로 준비되어 있다. 한국에서 크래프트 비어 유튜버로 가장 유명한 사람은 명품맥덕인데 이 분의 영상 퀄리티가 미칠듯한 완성도를 가졌음에도 구독자가 2만이 채 되지 않는다. 내가 요새 열..
수도 수 - 가성비는 아쉽지만 가심비가 있자나 이름: Pseudo Sue 양조장: Toppling Goliath Brewing Co. 종류: 페일 에일 ABV: 5.8% IBU: 45 가격: 13,716원 (Half Time Beverage) Untapped 평점: 4.13 / 5.00 개인 평점: 4.25 / 5.00 이돈주고 마셔야 하나 싶긴 하지 IPA를 마시다 보면 페일 에일이 마시고 싶을 때가 있다. 엄청나게 툭툭 치다보니 조금 잔잔하게 맥주를 마시고 싶을 때가 있는 거지. 그런 점에서 IPA였던 킹 수를 마셔봤으니 당연히 페일 에일의 절대강자 수도 수가 당겼다. KFC 치킨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팔던 그날. 나는 맥주가 싶었다. 그런데 그냥 일반적인 맥주를 마시고 싶진 않고 맛있는 맥주를 마시고 싶었다. 그렇다고 내 기준에 맛있는 맥주..
앵커 스팀 비어 - 모나지 않았지만 특출나지도 않은 이름: Anchor Steam Beer 양조장: Anchor Brewing Company 종류: California Common ABV: 4.9% 가격: 8,990원 (Half Time Beverage) Untapped 평점: 3.49 / 5.00 개인 평점: 3.75 / 5.00 so classic 맥주를 다 마시고 난 지금도 캘리포니아 커먼이 어떤 스타일인지는 도저히 모르겠다. 그래서 이게 도대체 어떤 맥주인지 찾아봤는데 스팀 비어라고도 한다는데 더더욱 모르겠다. 뭘 그렇게 열심히 쪄냈는지도 모르겠다. 따라보니 생각보다 붉은색에 가까워서 조금 놀랐습니다. 거품이 많이 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꽤 빨리 죽는 편이라 거슬리지는 않는다. 거품은 약간 자잘한 편에 가깝다. 노즈에서는 거의 향이 느껴지지 않는다...
롤링 인 클라우드 - 향이 터지는 뉴잉 IPA 이름: Rolling In Clouds 양조장: Finback Brewery 스타일: New England IPA ABV: 7.1% 가격: 15,489원 (Half Time Beverage) Untapped 평점: 4.11 / 5.00 개인 평점: 4.00 / 5.00 향긋한 향이 잘 살아있는 잘 만든 뉴잉글랜드 IPA 이 맥주는 내가 아무리 찾아도 한국 웹에서는 리뷰를 못 찾은 맥주다. 내가 다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 쳐도 꽤 많은 사전 조사를 하는 편인데 못 찾았다는 것은 아마 높은 확률로 리뷰가 없단 얘기일 것이다. 즉,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마시기도, 구하기도 어려운 맥주의 리뷰를 보고 있는 셈이다. 요새 뉴잉글랜드에 꽤나 빠져서 여러 뉴잉을 사 마시는 중인데 아무래도 한국에선 한계가 뚜렷하..
킹 수 - 네? IBU가 100이요? 이름: King Sue 양조장: Toppling Goliath Brewing Co. 종류: 뉴잉글랜드 IPA ABV: 7.8% IBU: 100 가격: 18,275원 (Half Time Beverage) Untapped 평점: 4.32 / 5.00 개인 평점: 4.50 / 5.00 이래서 킹 수를 빠는구나 뉴잉글랜드 IPA를 요새 꽤나 열심히 마시고 있다. 라는 얘기를 누군가에게 하면 토플링 골리앗 맥주는 마셔봤니란 질문을 필연적으로 듣는다. 그럴 때마다 어쩔 수 없이 강제 침묵을 하게 된다. 미친 가격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일단 구하기가 넘나 어렵다. 와인 앤 모어를 가면 있다고 얼핏 들은 것 같기도 한데 지금은 안 파는 것 같고. 도대체 한국에서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게다가 내가 사는 ..
씨티 오브 더블 시트라 - 부장님이 매번 통일을 외치는 이유 이름: City of Double Citra 양조장: 크래프트브로스 ABV: 8.1% 가격: 10,000원 (크래프트브로스 탭하우스) 캔입일: 22.11.01 시음일: 22.11.02 개인 평점: 3.75 / 5.00 오히려 단일 홉이 낫더라 시티 오브 더블 시모갤에 실망해서 더 마셔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 하나가 단정이다. 우리는 분명히 발전을 해야 하고 새로운 일을 해야 하는데 늘 단정 짓는 행동에 빠지곤 만다. 그런 맥락에서 시모갤에 실망하였음에도 이 맥주를 골랐던 나 자신을 지금에는 칭찬한다. 오히려 3개를 합친 맥주보다 1개의 단일 홉이 깔끔해서 맛있었다. 향이니 뭐니 다 특출 나지 않았지만 특유의 떫은맛이 없었던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회사 부장님 하고 ..
씨티 오브 더블 시모갤 - 어우러졌을까? 이름: City of Double Citra Mosaic Galaxy 양조장: 크래프트브로스 종류: 뉴잉글랜드 더블 IPA ABV: 8.1% 가격: 10,000원 (크래프트브로스 탭하우스) 개인 평점: 3.5 / 5.0 완벽한 조화는 아니다 11월 1일에 크래프트브로스에서 새로운 맥주를 출시했다. 여러 사정으로 인해서 대대적으로 홍보하지는 못했지만 알 사람은 알 정도로 출시했다. 이번에 나온 새로운 도전은 뉴잉글랜드 더블 IPA였다. 고백하자면 그렇게 맥주 좋아한다고 해놓고서 부끄러운 것이 이번에 뉴잉글랜드 더블 IPA를 지금에서야 처음 먹어봤다. 그런데 아쉬운 건 이 맥주의 완성도가 엄청나게 높지는 않았다. 그래서 약간의 고정관념을 가지게 되지 않았나 싶다. 가장 잘 나가는 비싼 홉을 3개나 썼음에도 ..
스톤 우트 스타우트 - 보급형 KBS 이름: Stone Farking Wheaton W00tstout 양조장: Stone Brewing 종류: 임페리얼 스타우트 ABV: 11.5% Untapped 평점: 4.03 / 5.00 개인 평점: 4.00 / 5.00 보급형 KBS 얼마전에 KBS를 무지하게 맛있게 마셨다. 올드 라스푸틴 정도만 되어도 엄청난 임페리얼 스타우트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KBS는 말그대로 신세계였다. 지금까지 내가 마셨던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새로이 정의해주는 맛이랄까? 하여튼 생맥주로 마셨던 스톤 우트는 대중적으로 가격을 잘 낮춘 KBS에 가까운 맛이었다. KBS가 맛있는 걸 몰라서 안 마시는 건 아니지 않으니 이걸로 만족하자는거지. 진득한 간장향도 나름 매력적이고, 알코올 도수가 느껴지는 씁쓸함도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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