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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문경 바람 오크
종류: 증류주
양조장: 오미나라
ABV: 25%
가격: 17,600원 (술담화)
개인 평점: 3.5 / 5.0 드디어 술담화가 술같은 술을 보내는구나
술담화에 실망을 하는 것도 꽤나 지겨웠는데 드디어 술같은 술을 보내줬다.
문경에서 사과로 만든 문경 바람 오크는 꽤 잘만든 위스키와 같은 술이다.
냉장고에 넣어둔 것을 까먹다가 오랜만에 꺼내게 되었다.
생각보다 먹을 만하고 마실 만 했다.
술담화가 워낙에 똥을 많이 싸질러서 그런지 이정도면 참을만 했다.
다만 너무 차게 마셨는지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오크 향은 인상적이다.
이정도면 왜 문경 바람 오크라고 부르는지 알만하다.
이렇게 차가운데도 향이 나다니 이건 괜찮네
조금 식으니 더 맛있어진다.
사과로 만들었다더니 사과향도 난다.
풋사과 같은 약간 달면서 신 맛도 느껴진다.
술은 자고로 재미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번 증류주는 괜찮았다.
맛은 솔직히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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