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23)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멘 벨빌, 메르뀌레 레 페리에르 루즈 2019 - 아쉬움이 짙게 남는 이름: Domaine Belleville Mercurey Rouge Les Perrieres Vitnage: 2019 지역: Cote Chalonnaise, France 품종: 피노 누아 100% ABV: 14% 가격: 67,691원 (xtrawine) 개인 평점: 3.5 / 5.0 어리석었죠. 부르고뉴에서 가성비를 찾다니.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현재의 시장이 미쳐돌아가고 있다는 건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요새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와인은 오늘이 가장 싸다란 말이다. 맞는 말이다. 와인은 점점 더 비싸진다. 그중 대표적인 와인이 부르고뉴 와인이다. 부르고뉴 와인을 잘 아는 편도 아니었지만 요새는 더욱이나 알기 어렵게 되었다. 가격이 내가 알던 금액에서 최소 30%는 매년 인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파이퍼 하이직 뀌베 브뤼 - 샴페인은 얼른 묵히자 이름: Piper-Heidsieck Cuvee Brut Vintage: NV 지역: Champagne, France 가격: 45,000원 개인 평점: 3.8 / 5.0 1년 정도 묵히니 맛이란 게 폭발한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누구나 다 궁금할텐데 못하는 일중 하나가 non-vintage 엔트리급 샴페인을 묵히면 어떻게 될까이다. 샴페인이란 술이 당연히 묵혀야 하는 술이란 것은 동감하지만 이 정도 가격대 술을 과연 내가 묵힐 수 있을까에 대한 문제다. 특히나 나는 아니지만 서울 시내에 집이라도 사신 분들은 그 비싼 서울 땅에 와인을 보관한다는 건 그 공간을 포기한다는 거니깐 말이다. 우연히 지인이 신발장에 의도적으로 1년 정도 보관한 파이퍼 하이직을 마시게 되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파이퍼 하.. 빌까르 살몽 드미 섹 - 달아도 괜찮을지도? 이름: Billecart-Salmon Demi-Sec Vintage: NV (Non-Vintage) 양조장: Champagne Billecart-Salmon ABV: 12% 가격: 70,000원 (이마트) 개인 평점: 3.7 / 5.0 드미 섹에 대한 편견을 조금은 깨준 와인 나에게 있어 샴페인이란 식전주다. 본격적인 식사를 혹은 와인을 마시기 전에 앞서서 입맛을 돋워주는 그런 식전주 말이다. 그런 점에서 나에게 있어서 샴페인은 달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일종의 편견같은 것을 가지고 있던 셈이다. 분명히 드미섹이든 섹이든 단 샴페인도 아직까지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텐데 그것을 애써 무시하며 살았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오늘 마셨던 빌까르 살몽 드미 섹은 이러한 내 생각을 조금은 바꿔준.. 이전 1 ··· 5 6 7 8 9 10 11 ··· 4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