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23) 썸네일형 리스트형 씨티 오브 더블 시모갤 - 어우러졌을까? 이름: City of Double Citra Mosaic Galaxy 양조장: 크래프트브로스 종류: 뉴잉글랜드 더블 IPA ABV: 8.1% 가격: 10,000원 (크래프트브로스 탭하우스) 개인 평점: 3.5 / 5.0 완벽한 조화는 아니다 11월 1일에 크래프트브로스에서 새로운 맥주를 출시했다. 여러 사정으로 인해서 대대적으로 홍보하지는 못했지만 알 사람은 알 정도로 출시했다. 이번에 나온 새로운 도전은 뉴잉글랜드 더블 IPA였다. 고백하자면 그렇게 맥주 좋아한다고 해놓고서 부끄러운 것이 이번에 뉴잉글랜드 더블 IPA를 지금에서야 처음 먹어봤다. 그런데 아쉬운 건 이 맥주의 완성도가 엄청나게 높지는 않았다. 그래서 약간의 고정관념을 가지게 되지 않았나 싶다. 가장 잘 나가는 비싼 홉을 3개나 썼음에도 .. 스톤 우트 스타우트 - 보급형 KBS 이름: Stone Farking Wheaton W00tstout 양조장: Stone Brewing 종류: 임페리얼 스타우트 ABV: 11.5% Untapped 평점: 4.03 / 5.00 개인 평점: 4.00 / 5.00 보급형 KBS 얼마전에 KBS를 무지하게 맛있게 마셨다. 올드 라스푸틴 정도만 되어도 엄청난 임페리얼 스타우트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KBS는 말그대로 신세계였다. 지금까지 내가 마셨던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새로이 정의해주는 맛이랄까? 하여튼 생맥주로 마셨던 스톤 우트는 대중적으로 가격을 잘 낮춘 KBS에 가까운 맛이었다. KBS가 맛있는 걸 몰라서 안 마시는 건 아니지 않으니 이걸로 만족하자는거지. 진득한 간장향도 나름 매력적이고, 알코올 도수가 느껴지는 씁쓸함도 매력적.. 슈퍼 IPA - 열대 과일을 마시다 이름: Super IPA 양조장: 크래프트브로스 종류: 뉴잉글랜드 IPA ABV: 6.2% 가격: 9,500원 (크래프트브로스 탭하우스) Untapped 평점: 3.89 / 5.00 개인 평점: 3.75 / 5.00 열대과일 크래프트브로스는 이 좁은 땅에서 분명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나 대중적이지도 않은 뉴잉글랜드 IPA를 이 정도로 열심히 만들어준단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한 번쯤 가고 싶었던 브루어리이기도 했다.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숨도 안 쉬고 주문했던 맥주가 슈퍼 IPA였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가격대비 아쉬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았던 맥주이다. 먼저 생맥주 잔에 담겨나왔는데 색깔은 정말 맘에 들었다. 향은 풀냄새라고 해야 할까 싱그러운 냄새가 .. 이전 1 2 3 4 5 6 7 8 ··· 4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