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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Antonin Guyon Aloxe-Corton Les Fournieres 1er Cru 2017 - 이 정도면 이름: Domaine Antonin Guyon Aloxe-Corton Les Fournieres 1er Cru Vintage: 2017 지역: Aloxe-Corton, Cote de Beaune, Cote d'Or, Burgundy, France 해외평균가격: 136,601 가격: 93,660원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문가 평점: Wine & Spirits 90 디캔팅을 통해서 단순한 체리와 강한 전나무 향에서 밝은 톤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Earthy한 느낌 역시 고수의 느낌, 과실미, 소프트한 터치감으로 발전된다. 평점: 3.7 / 5.0 다시 한번 정도는 마시고 싶었던 느낌. 이정도면 괜찮지~ 와인 애호가들이 1년 중 가장 기다리는 날이 이마트 장터이다. 그런데 갈수록 이마트 장터가 망해가..
Tenuta Sette Ponti Oreno 2003 - 프랑스? 이름: Tenuta Sette Ponti Oreno Vintage: 2003 지역: Tuscany, Italy 해외평균가격: 108,774원 가격: 160,000 (직구) 전문가 평점: Robert Parker's Wine Advocate 90 짙은 색상의 2003 Oreno(Merlot, Cabernet Sauvignon, Sangiovese 블렌딩)는 담배, 그을린 흙, 잘 익은 잼, 어두운 과일을 연상시킨다. 팔렛에서는 따뜻하고 풍부한 맛을 내는 이 와인은 구조감을 갖추고 있으며 숨겨진 풍미를 갖추고 있다. 병 숙성을 시킨다면 피니시에 존재하는 약간 건조한 탄닌감 역시 해결할 수 있으리라 보인다. 평점: 4.0 그냥 보르도 아닌가요? 귀한 지인중 한 분은 응가에 애를 먹는 분이 계신다. 그 분은 아..
Albert de Milly Grande Réserve Brut 2004 - 노련한 미드필더 이름: Albert de Milly Grande Réserve Brut Vintage: 2004 지역: Champagne, France 가격: 69,000원 (강남역 어딘데..) Vivino 평점: 3.7 / 5.0 평점: 3.5 / 5.0 이 맛에 올빈 샴페인을 마시는구나 지금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축구를 꽤나 좋아했다. 내가 하는 것도 좋아해서 축구팀 주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지만 가장 좋아하는 것은 보는 것이었다. 내가 마시는 와인 올리는 것도 버거워하는 초보 블로거지만 그때도 축구팀 분석한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기도 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도 다 한번씩 해볼테지만 세계 올스타팀을 만들기도 했다. 지금도 어리지만 더 어렸던 당시에 내가 만들었던 팀이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큰 맥락은 기억한다...
Lou Dumont Bourgogne Blanc 2017 - 평범, 평이, 평준 이름: Lou Dumont Bourgogne Blanc Vintage: 2017 지역: Burgundy, France 가격: 44,000 (와인비) Vivino 평점: 3.7 / 5.0 평점: 3.5 / 5.0 평범하게 괜찮게 마실만 한 부르고뉴 블랑 한국인이 만든 와인으로 꽤나 유명한 루 뒤몽. 그러다보니 와인의 질과는 별개로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었던 와이너리였다. 그렇지 않은가? 한국인이 만든 와인. 그것도 가증스런 K-와인이 아닌 부르고뉴라니! 게다가 이 와이너리는 신의 물방울에서도 꽤나 심도깊게 다뤄졌었다. 자타공인 일뽕에 빠져있던 작가는 이 와이너리의 부부 중 남편이 일본인인 것에 집중했다. 그래서 이 와이너리를 동서양의 조화를 이룬 곳이라고 극찬을 했다. 양립하기 어려운 일뽕과 국뽕이 프랑스 ..
Carina Moscato d'Asti 2021 - 달콤(하기만)한 인생 이름: Carina Moscato D'Asti D.O.C.G Vintage: 2021 지역: Asti, Piedmont, Italy 가격: 22,000원 (포도로) 평점: 3.0 / 5.0 달콤(하기만)한 인생은 정말 좋은 인생일까? 와인을 어렵게 하는 큰 두가지 요소가 있다. 먼저, 너무나 쓰다. 말이 좋아 탄닌감이고 바디감이지 한국 사람에게는 어렸을 적 먹었던 떫은 감을 회고하게 만드는 맛은 장애물이 되곤 한다. 어쨋든 맛없잖아. 그리고 생각보다 알코올이 세다. "와인이 무슨 술이야!"라고 외치는 사람은 많지만 실은 술이다. 그것도 생각보다 꽤 강한 술이다. 한국에서 보통 마시는 소주가 16~17도 정도 사이이며, 맥주가 4~5도 정도된다. 대표적인 코리안 칵테일인 소맥은 요 둘을 섞어버리는 것이니 ..
Donatella Cinelli Colombini Brunello di Montalcino 2015 - 나작와로 남아줘 이름: Donatella Cinelli Colombini Brunello di Montalcino Vintage: 2015 지역: Montalcino, Tuscany, Italy 해외평균가격: 80,553원 전문가 평점: James Suckling 95 잘익은 체리, 꽃, 핫스톤 (hot-stone) 아로마가 매력적이다. 풀 바디. 집중도가 느껴지며, 팔렛은 구조감이 있는 편이다. 삼나무와 더불어 가벼운 드라이 플라워 풍미도 느껴진다. 2022년 이후에 마실 것. 평점: 4.0 / 5.0 검은 과실의 향이 매력적 나작스란 말이 있다. '나만의 작은 스트리머'란 뜻인데 인터넷 방송을 하는 스트리머 중 구독자 혹은 시청자가 적은 이들을 의미한다. 소규모 스트리머는 당연히 팬이 적을테고, 팬서비스 역시 대형 ..
Chateau Haut-Brion 2011 - 입맛만 고급지면 안되는데 이름: Chateau Haut-Brion Vintage: 2011 지역: Pessac-Leognan, Bordeaux, France 해외평균가격: 641,262원 전문가 평점: James Suckling 96 코에서는 섬세한 레드커런트와 베리의 풍미가 달콤한 담배향과 꽃향과 어우러진다. 풀 바디, 높은 탄닌감, 얇게 썬 초콜렛, 베리, 삼나무 역시 느껴진다. 잠자는 당신을 깨우는 듯한 퇴폐미 가득한 와인이다. 2018년 이후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평점: 4.0 / 5.0 이게 가죽향이구나 와인 마시는 사람이 꿈꾸는 것 중 하나가 5대 샤또를 마셔보는 것이다. 당연히 5대 샤또를 몰아서 마셔보면 더더욱 의미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한 50명이 모여도 10만원씩 내야 할테니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다보니 ..
Chateau Chasse Spleen 2016 - 슬픔이 떠날까? 이름: Chateau Chasse Spleen Vintage: 2016 지역: Moulis, Bordeaux, France 가격: 59,900원 (구매처 모름) 해외평균가격: 50,543원 전문가 평점: Robert Parker's Wine Advocate 92-94 이 와인은 떼루아가 가지고 있는 특색을 깔끔하게 정리된 오크 향과 더불어 보여주고 있다. 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삼나무와 훈연 향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팔렛은 꽤나 신선하게 느껴진다. 날카로운 산도와 높은 집중도가 느껴지며, 탄닌은 단단하면서도 섬세해서 피니시가 끝까지 길게 간다. 지금껏 이 토양에서 본 가장 좋은 샤스 스플린이다. 조금 참을 수 있다면 점수의 끝부분 (94점) 역시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점: 3.6 / 5.0 ..
Roberto Voerzio Cerreto Barbera d'Alba 2018 - 드디어 마리아주 이름: Roberto Voerzio Vigneti Cerreto Barbera d'Alba Vintage: 2018 지역: Alba, Piedmont, Italy 해외평균가격: 39,487원 Vivino 평점: 4.2 / 5.0 평점: 4.0 / 5.0 드디어 무언가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찾은 기분이다 우리가 와인을 시작하는 계기는 꽤나 다양하다. 누군가는 소주 위주의 한국의 주류 생활이 지겨워서 시작하기도 하고 (그건 나) 누군가는 신의 물방울을 보고 와인을 시작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만화책이긴 하지만 꽤나 오버하는 만화책이다. 보통은 와인을 마시면서 노즈, 팔렛, 부케 정도도 느끼기 바쁠텐데 오래된 고성을 느끼고 감옥에 갇히는 감정까지 느낀다는 꽤나 공감하기 어렵다. 생각보다 별로였던 몽..
Grant Burge Benchmark Chardonnay 2020 - 재미없지만 그래도 이름: Grant Burge Benchmark Chardonnay Vintage: 2020 지역: Barossa, South Australia, Australia 해외평균가격: 12,571원 Vivino 평점: 3.6 / 5.0 평점: 3.2 / 5.0 재미는 없는데 그래도 배 향이 나서 입에서 풍미 자체가 맛없지는 않다. 내가 와인 팔아서 먹고 살 것도 아니고 나는 특별히 와인 가격을 공개하지 않을 생각이 전혀 없다. 그런데 왜 가격을 적지 않았을까? 그것은 내가 돈을 주고 산 와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춘천 세계주류마켓에 가서 와인을 샀던 적이 있다. 장터를 해서 아침부터 달려갔던 건데 어쨋든 꽤나 큰 바보짓을 했고 바보짓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뽑기 쿠폰을 하나 받았다. 그 때 받았던 뽑기의 꼴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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